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

▲ 제주월드컵경기장 실내정원 조성. ©Newsjeju
▲ 제주월드컵경기장 실내정원 조성. ©Newsjeju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새롭게 단장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그린뉴딜 사업에 일환으로 사업비 10억 원(국비5억, 지방비 5억)을 투입한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지난 14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원 사업은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산호수,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 기능 식물 등을 주로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고, 참꽃나무 등 제주 향토 수종을 식재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및 녹색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공원녹지과 사진(제주월드컵경기장 실내정원 조성으로 새단장)3 ©Newsjeju
▲ 제주월드컵경기장 실내정원 조성.©Newsjeju

체계적인 정원 관리를 위해 자동관수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원 내 온도, 습도, 토양에 상태 등을 실시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내 전체적으로 부족한 광량을 보충하기 위해 실내 조명 시설도 강화했다.

한편, 내년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이 실내정원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향후 이용객 호응이 좋을 경우 서귀포시에서는 다른 공공시설에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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