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차 산업 4개 분야(농업, 수산, 축산, 경제)에 총 2119억 원(국비 908억)의 예산을 투입해 업무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정 예산에 647억, 해양수산에 555억, 축산 분야에 630억, 1차산업 경제일자리 부문에 2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배수개선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등으로 국비 495억 원을 확보해 제주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발생한 농수축산물 판매부진 및 가격하락 등 1차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흐름에 대응한 온라인 판매촉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코로나에 취약한 피해 농어가 바우처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23개 사업에 233억 원을 투입해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했다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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