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인재상'에 제주 청년 4명이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청년(만 15세 이상 ~ 29세 이하)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는데, 올해는 지역심사, 중앙심사의 과정을 거쳐 도전 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이바지한 전국의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인 50명 총 100명이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제주 청년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수상자인 오준서 군은 2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21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전자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재로 평가받았다.

정은우 양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 리더로 활동하고 아라진로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하는 등 뛰어난 봉사 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꿈을 실현해나가는 인재로 인정받았다.

나머지 수상자 2명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NLCS Jeju 재학생인 박서정(12학년), 윤성현 학생(13학년)이다. 

박서정 학생은 2020년 환경부 미래세대 및 자원 순환실천 플랫폼 대표로 활동하는 등 환경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취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성현 학생은 수학과 통계 부문, 디베이트 및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미래 융복합형 인재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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