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11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가족 포용 및 촘촘한 돌봄 지원

▲ 서귀포시 가족센터 조감도. ©Newsjeju
▲ 서귀포시 가족센터 조감도.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1월 1일부터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명칭을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라는 명칭 때문에 특정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잘못 알려지는 경우가 있어 추진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총 1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족구성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고, 가족 형태와 특성 등을 고려한 촘촘하고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족센터에서는 직장인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공공기관과 연계해 자기 계발과 소통․교류 모임 등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돌봄해결을 위한 아이돌봄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억 4000만 원이 증가한 총 11억 8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돌봄서비스도 한층 더 강화한다.

이와 함께 총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이 11월 말 준공되면 현재 두 곳에서 지원 중인 가족지원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 맞춤 서비스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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