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사고로 어선 침몰, 인명피해는 없어

▲ 6일 새벽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ㅈ만 어선이 침몰했다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6일 새벽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선이 침몰했다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몽골 선적 화물선 A호(1,396톤, 승선원 13명)와 여수 선적 어선 B호(60톤, 승선원 8명)가 충돌해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해경은 해양오염 확인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0분쯤 서귀포 남쪽 83km 해상에서 충돌사고로 어선 B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여수안전국을 경유해 접수됐다. 

해경 경비함정은 새벽 6시쯤 현장에 도착했고, 어선 B호 승선원 8명은 조업 중인 다른 어선으로 이동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B호는 선내에 물이 차며 오전 10시52분쯤 침몰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5,000톤급 경비함정이 안전관리에 나서 해양오염 여부를 지속해서 관찰 중"이라며 "화물선과 어선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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