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 인형
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 인형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새 3명 발생하면서 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인 A씨와 B씨는 지난 4일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각각 제주에 입도한 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 검사에서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과 밀접 접촉했던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입도객 C씨는 지난 2일 입도한 후 이튿날인 3일 유증상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다. 

C씨는 동행한 지인이 오미크론 판정을 받자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를 받았고 6일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C씨 역시 생활치료센터 내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에서 하루새 3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한편 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접종률은 85.8%, 2차 82.2%, 3차 36.6%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798명으로 이 중 4,562명(사망 13명, 이관 41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234명은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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