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사회복지 예산에 3505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59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우선 서귀포시가 노인인구의 20.06%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됨에 따라 서귀포형 노인복지 지원을 위해 노인건강, 노후소득보전, 노인돌봄 분야 등에 집중해 총 1222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건강을 위한 중점사업으로는 도내 최초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 “놀팟”조성(5억, 3개소), 세대통합의 장 마련을 위한 경로당 기능다변화 사업 확대(7개소 → 34개소), 어르신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 경로당을 조성(35개소)하고 노인일자리 제공(4,620명·174억, 72명↑), 기초연금 수급자 적극 발굴, 노인취업교육사업 운영 등 어르신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내실화 277억 원, 통합사례관리, 긴급복지 및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 등 주민서비스 연계 및 지원사업에 62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 분야는 장애인연금,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장애인 복지일자리 등에 400억 원을 투입해 자립기반과 사회참여를 강화하고 소득보장을 돕는다.

가족모두가 행복한 사회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기반 강화, 안심보육환경,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174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103억),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건립(42.4억), 청소년 문화의집(20.9억), 국공립어린이집(1.2억), 남아전용아동학대 쉼터(7.2억원), 노숙인 자활 작업장 개선 및 서부권역 장애인 주간보호시설(12억), AI기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 구축(1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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