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자로 사전 예고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208명, 전보 477명(행정시 교류 95명 포함), 신규 62명 등 총 747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장에 허종민 기술지원국장이,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김승배 관광국장 직무대리가 각각 발령됐다. 

또 관광국장에 김애숙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도시건설국장에는 이창민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가, 환경보전국장에는 허문정 공항확충지원단장, 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리에는 한인수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좌임철 해양산업과장, 공항확충지원단장에 김길범 안전정책과장,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 신양수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인재개발원장에 양인정 직무대리, 세계유산본부장에 변덕승 특별자치법무담당관, 도시디자인담당관에 박재관 직무대리가 각각 발령됐다.  

이밖에도 정책기획관에 하상우 경제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에 김원칠 안전정책팀장, 재난대응과장에 문경종 사회재난팀장,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에 홍호진 문화정책과 문화정책팀장이, 미래전략과장에 양승열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정보정책과장에 고일철 정보보안팀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인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와 청정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뉴딜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총 208명으로 2021년 하반기 106명보다 102명이 많다. 제주도는 "기술직렬 배려와 양성평등 균형 인사에 방점을 뒀다"며 "여성 간부공무원 3명을 3급 국장급에 배치하고 주무과 주무팀장에 기용함으로써 관리직 여성공무원 보직 부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고 부연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의 본격 시행,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제주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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