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 토양피복 자재비 8억 원 지원, 오는 19일까지 접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2년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노지감귤 재배 농가에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본예산 8억 원을 확보해 2021년 대비 다소 증가한 피복자재 단가를 반영해 농가에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등록 필지, 농업기술원과 협동 현장 조사 결과 사업 시행이 적합한 필지에 한해 지원된다.

또한 2023년부터는 사업대상지가 원지정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과원으로 제한됨을 기 공지한 바, 농가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토양피복 재배 시, 기존 노지재배에 비해 당도 1.5 ~ 1.9°Bx 증가, 과실의 고른 착색 등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하며 이는 소비자의 재구매, 농가 조수입 증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매년 노지감귤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토양피복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해왔고, 결과적으로 지난 `19년 6539억 원에서 `20년 7273억 원, 11% 증가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과 서귀포시 감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위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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