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 24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제주도 내 학원 및 독서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해 감염 위험 취약지구인 학원이나 독서실에 대한 방역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신학기 대비 학원 수강이 증가할 것에 따른 대비책이기도 하나, 정부(교육부)의 학원패스 방침이 법원 판결에 막히면서 이뤄진 조치다.

점검대상은 도내 교습대상 학원(교습소) 및 독서실 등 총 1636개소다. 출입자 명부 관리와 방역소독사항, 마스크 착용 등 단계별 이행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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