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5)가 다시 날씬해졌다. 기쁜 마음으로 44 사이즈 옷을 1만달러(약 954만원)어치나 사들였다.

베벌리힐스의 '바니스' 옷가게 측은 "브리트니는 풍성한 '추리닝' 스타일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몸에 착 달라붙는 스웨터 등만 골랐다"고 전했다.

지난 9월12일 제왕절개로 둘째아들 제이든 제임스를 출산한 스피어스는 식이요법과 댄스 다이어트를 병행해왔다. 운동이 아니라 춤으로 살을 빼면서 무척 즐거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토스', 프라이드 치킨 등 평소 입에 달고 살던 정크 푸드는 물론 첫아들 숀 프레스턴의 과자부스러기에도 눈길 한번 안 준 채 독하게 체중을 줄였다. 첫아기를 임신했을 때 몸무게가 23㎏ 이상 는 탓에 이후 감량에 애를 먹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 셈이다.

스피어스는 2004년 9월 백댄서 케빈 페덜라인(28)과 결혼해 이듬해 9월 첫째, 올해 9월 둘째 등 연년생으로 아들 둘을 낳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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