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카약을 타고 서귀포시 형제섬에 들어간 30대 미국인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34분쯤 형제섬에 갇힌 미국인 A씨(3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미국인 A씨는 5일 오후 2시쯤 카약을 안덕면 형제섬에 들어갔다. 이후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로 빠져나오지 못한 A씨는 오후 6시26분쯤 해경에 구조요청을 보냈다.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A씨를 형제섬에서 구조하고, 카약을 예인해 화순항에 입항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 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레저활동 시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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