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착수 약 500억원 규모 배수로 정비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 새롭게 정비 된다.

제주시는 봉개동 명도암지구와 한경면 판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착수 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명도암 지구중 명도암, 회천, 봉개, 도련 지역이며 2011년 완공 목표로 198억원을 투자, 배수로 9.6km를 시설한다.

또한 판포지구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판포, 청수, 두모, 낙천, 저지 명이동, 산양리 일부 지역등 6개 마을에 대한 영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304억원을 투자, 배수로 13km를 시설하며 금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을 발주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매년 태풍이나 집중 호우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농작물 침수 방지는 물론, 농업 생산성이 향상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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