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로 일도2동에 새 희망 선사하겠다"

▲ 정의당 박건도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일도2동 을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Newsjeju
▲ 정의당 박건도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일도2동 을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Newsjeju

정의당 소속의 박건도 제주시 을지역위원회 부위원장(30)이 18일 일도2동 을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에 출마하는 주자들 중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젊은 정치로 일도2동에 새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일도2동 주민들을 물론 제주도민 모두가 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유능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건호 예비후보는 ▲돌봄 문제의 국가의 책임 확대 ▲모든 형태의 차별 금지 ▲주민자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골목경제 활성화 등 5대 정책 기조를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제주형 지역공공은행 설립, 주민참여예산 확대, 공공배달앱 개발, 우리동네 통합돌봄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건도 예비후보는 2030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도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제주도의회를 구성하는 43명의 도의원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중년이고, 2030세대 도의원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제주도 내 청년 인구는 전체의 25%가 넘는데도 입법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가 닿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청년이 단순히 정책적 수혜의 대상에서 벗어나 입법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건도 예비후보는 제주시 일도이동에서 자랐다. 제주동초등학교(57회), 제주제일중학교(56회), 대기고등학교(24회)를 졸업하고,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또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주민자치연대,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등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청년들의 공유공간 제주알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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