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일주일 연속 1천명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기준, 1,002명이 확진됨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248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2만1,248명 중 1만3,637명은 격리가 해제됐으며, 나머지 7,594명은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며, 도내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2월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일 122명, 2일 169명, 3일 212명, 4일 251명, 5일 282명, 6일 369명, 7일 382명, 8일 412명, 9일 448명,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 15일 924명, 16일 8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튿날부터 1천명을 돌파하기 시작하더니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1명, 22일 1,762명, 2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002명이 확진되면서 7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달에만 벌써 1만5,740명이 확진된 셈이다.

한편 제주도 인구 대비 1차 누적 접종률은 87.0%, 2차 86.0%, 3차 58.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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