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등 도내 4곳 도서지원 해안경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전경 ©Newsjeju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전경 ©Newsjeju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제20대 대통령선거(3월9일)'를 맞아 도서 지역 투표함 수송·호송 업무 지원에 나선다.

7일 제주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오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서 지역 유권자의 소중한 선거권 보호를 위해 경비함정이 투입된다. 투표함 이송 제주도 관할 도서 지역은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우도 등 4곳이다. 

해경의 임무는 투표함 수·호송을 맡은 민·관 수송선을 지원한다. 만일 선거 당일 기상이 좋지 않으면 경비함정이 직접 투표함 수송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통령선거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호송을 위해 제주해경청은 상황대책팀 운영, 소속 함정·항공기·특공대·구조대 긴급출동태세 유지, 수·호송 항로 사전 답사, 책임 호송을 위한 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수송대책을 마련 중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투표 기간 도서주민의 안전한 투표 참여권을 보장하고 공정·신속한 개표 업무지원을 위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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