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기 치매 예방을 위한 검진 대상자 확대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Newsjeju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이며, 학력, 성별, 연령에 따른 평균치를 확인해 뇌 건강을 측정하고 적기에 인지저하나 치매를 발굴하도록 한다.

인지 선별검사 시간은 20분 내외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집행기능, 공간기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기억력 저하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며,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기준 없이 주민이라면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다. 다만, 인지선별검사(CIST)인 경우 50세 이상이신분들 대상으로 연구됐기 때문에 50세 미만이신 분들은 변별해 내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지선별 검사는 서귀포 동부지역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64-760-6125, 61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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