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추진하는 2022년 지방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대상지에 35년이 경과한 노후정수장인 강정정수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92억 원(국비 246억 원)을 투입해 취수에서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정수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강정정수장은 35년이 경과한 노후정수장으로 하루에 2만 5,000톤 규모를 처리하고 있지만 강정천 범람 시 취수 펌프실 침수 우려와 함께 지난해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확인되는 등 현대화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20억 원을 투입해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국비 지원을 위해 대 중앙 절충을 강화해 왔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정수장 건설을 목표로, 주민이 신뢰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수도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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