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도남·이도2동 을) 예비후보. ©Newsjeju
▲ 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도남·이도2동 을) 예비후보. ©Newsjeju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던 한동수(38) 씨가 28일 제주시 도남동과 이도2동 을 지역구로 제주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5일에 제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동수 씨는 28일 "대통령의 비서에서 제주도민의 비서가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기득권만 챙기는 기성 정치인들의 구태정치에 환멸을 느껴 제 목소리를 내고자 정치에 입문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한동수 예비후보는 "청와대와 국회, 지방의회에서 쌓은 소중한 정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언제나 겸손함을 유지하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도남동과 이도2등을 주민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명품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동수 예비후보는 ▲읍면동 중심의 행정을 통해 평범한 주민들을 위한 정치 실현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위한 밑그림 제시 ▲주민들의 접근성이 수월한 곳에 다양한 공영주차시설 설치 ▲주거난 해결을 통한 청년이 살기 좋은 제주 실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손실보상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20대부터 일찌감치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며 "청와대 청년비서관실 및 자영업비서관실에 근무하면서 국가장학금 중산층 지원확대, 군장병 봉급 인상,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에 힘썼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제주 해녀와 제주 돌담을 국가농어업유산으로 지정과 ‘세월호피해지원법’ 제정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수 예비후보는 광양초와 제주중, 대기고,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비서로 시작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제주도의회 예결위 전문위원실, 입법주무관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관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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