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여성‧청년 등 13명 참여… 위원장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송재호 국회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맡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 본청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제7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시‧도당 공관위 및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설치‧구성 등을 의결했다.

시‧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에서 진행하는 광역단체장을 제외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공천을 맡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당 공관위 위원은 모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맡는다.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오정훈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장이 이끌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중앙당 공천지침, 타 시‧도당 운용 일정 등에 맞춰 공관위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공정성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 참여를 대폭 늘렸다”며 “공정한 공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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