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주시 도남동·이도2동 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의원 제주시 도남동·이도2동 을 지역구에 나서는 강성민 예비후보가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1일 강성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차질없는 지급 ▲4·3희생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및 실종선고 청구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 일반재판 직권재심 청구 ▲4·3희생자 및 유족 심의 결정 조속한 마무리, 추가신고 추진 ▲4·3군사재판 수형인 직권재심으로 조속한 명예회복 ▲4·3유적지 체계적 정비·관리 추진 ▲4·3트라우마센터 국립트라우마센터 승격 추진 ▲4·3기록물 유네스코 등록 추진을 통한 전국화·세계화 등 4.3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4·3희생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및 실종선고 청구는 제도개선 및 보완입법을 추진하고, 4·3유적지 체계적 정비·관리 추진은 올해 유해 발굴 30주년을 맞은 다랑쉬굴에 대한 성역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성민 예비후보는 "올해 4·3 제74주년은 4·3특별법 개정 이후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새 정부 출범 즈음에 봉행되기 때문에 4·3유족과 제주도민은 많은 기대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완전한 4·3 해결을 위해 남은 여러 과제를 이번 6.1지방선거 과정을 통해 이슈화 시키고 공약화 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동안 4·3활동가 출신 현역 도의원으로서 고민했던 4·3관련 주요 현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언급했다. 

오는 3일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은 4·3유족에 대한 따뜻한 위로뿐만 아니라 추념사를 통해 완전한 4·3의 해결을 위해 4·3의 남은 과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4·3희생자 및 유족, 그리고 제주도민에 대한 예의"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한편 강성민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1998년 제50주년 4·3기념문화학술사업추진위원회 자원봉사 ▲4·3특별법 제정 전후 4·3도민연대 사무국장 ▲2000년 수형인 중심의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회 창립 주도 및 초대 사무국장으로 ▲4·3유족회 사무국장 ▲4·3지키기범도민회 협동사무처장을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 4.3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19대 국회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4·3특별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검토했고, 제11대 도의회에서 4·3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일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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