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윤석열 4.3 추념식 참석 '환영'

제주도지사 박찬식 예비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의 4.3 추념식 행사 참석에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1일 박찬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한 대선 후보들의 4.3추념식 참석을 제안한 바 있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추념식 참석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75년이 지난 지금에도 4.3으로 인한 상처는 유족과 도민들의 영육에 깊이 있다"며 "지난 3월29일 불법 군사재판에 희생자들이 재시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도 진명규명 등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다음 정부에서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윤석열 당선자께서 추념식 참석을 넘어 4.3의 완전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일관된 행보를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