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도2동 갑 지역구로 출마해 재선을 노린다. ©Newsjeju
▲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도2동 갑 지역구로 출마해 재선을 노린다. ©Newsjeju

비례대표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했던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일도2동 갑 선거구로 출마해 재선을 노린다.

강민숙 의원은 이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슬로건으로 '민숙이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제주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는 물론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등 부지런히 발로 뛰며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민심을 제주도정의 정책에 반영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저 없이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재선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마을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 ▲신산공원-문예회관-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을 연계한 힐링·문화 ‘랜드마크’ 구축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경로당 확충 ▲전선 지중화 확대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실현 ▲어린이통학로 지정·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도입·밝은 거리 조성 등 ‘안심·안전 거리’ 구축 ▲어르신이 만들고 청년이 판매하는 ‘수눌음 공방’ 조성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공간 ‘공유오피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의정활동 과정에서 힘써온 ▲관음사·아미산 일대 등 제주4·3 유적지 등록문화재 지정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도약을 위한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민숙 예비후보는 제주남초등학교,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산업정보대학(현 제주국제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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