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선거 국민의힘 허향진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장관으로 내정되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허향진(68. 남) 예비후보가 제2공항 조속 착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허향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원희룡 전 지사를 새 정부 첫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직접 지명했다"며 "원희룡 내정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책과 공약을 설계했고, 국토교통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과 재선 제주도지사를 지냈다.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 정책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입법.사법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화려한 정치 경력을 가진 등 앞으로 제주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훌륭한 미래 자산임에 틀림없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허 예비후보는 "원희룡 내정자가 장관에 오르면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 장관 내정자는 제주지사 시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제주 국회의원 3명과 지방의회 권력의 발목잡기로 인해 제2공항 건설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원 내정자가 국토부장관으로 취임하는 만큼 제2공항의 빠른 추진과 제주공항공사 건립, 갈등 해소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민과 더불어 다시 한번 원희룡 국토부장관 발탁을 환영하고, 성공적 업무수행을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