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월호 제주기억관 방문, 희생자 추모하고 유가족들께 위로 전해

▲ 오영훈 국회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이날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방문했다. ©Newsjeju
▲ 오영훈 국회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이날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방문했다. ©Newsjeju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된 오영훈 의원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제주로 오던 세월호가 침몰된 아픈 기억이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로 마음에 남아있다”며 “하늘의 별로 떠난 아이들을 위해, 그날의 진실이 하루속히 밝혀질 수 있도록 진상규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경선후보는 "제주에서도 1970년 12월에 31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영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나 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채 잊혀져가고 있다”며 “정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실화해위원회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재출범했다. 과거 다양한 인권침해와 희생 등을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설립된 독립적인 조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 경선후보는 “세월호와 남영호를 교훈 삼아 안전한 제주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재점검, 예방 시스템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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