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관내 공사장 및 공업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비산먼지 감시 강화를 위해 드론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관내 공사장 및 공업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비산먼지 감시 강화를 위해 드론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공사장 및 공업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비산먼지 감시 강화를 위해 드론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용대상은 특별 관리대상인 대형공사장 29개소와 아스콘 제조업 등 대기배출시설 106개소이다.

첨단장비 2대(드론장비 1대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대)를 담당공무원 2명과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4명이 직접 운영해 대형공사장과 토평공업단지를 효율적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월 1회 이상 드론을 운영(3회․4개소)해 환경배출사업장을 항공에서 사전 관찰해 현장점검 시 항공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토평공업단지에 미세먼지 감시원 4명을 배치해 미세먼지(PM-10, PM-2.5)를 주4회 측정하면서 환경오염물질 불법행위를 집중감시(총 38회․494개소)하고 있다.

첨단장비 운영결과 의심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밀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미세먼지 측정값의 월별․계절별 등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사업장에 정보를 공유해 미세먼지를 저감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 접근이 어렵거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장의 사각지대를 드론을 활용해 꼼꼼히 감시하며, 공업단지 내 미세먼지를 상시 측정해 사업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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