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예비후보
김기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

김기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는 20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수단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 차량이동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화 예비후보는 "제주도 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 중이며, 추가적으로 임차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개인사업자로부터 모집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휠체어를 싣지 않는 임차택시, 바우처 택시는 43대,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은 66대로, 대폭 늘어난 이용자의 수요를 맞추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이용자들이 겪는 긴박한 상황에 오히려 임차택시 등을 타지 못하고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을 대폭 확대하고 임차택시, 바우처 택시에 대한 지원 예산을 더욱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해 기업체에서 장애인 의무고용을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문화, 취업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교통약자 역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을 지켜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모든 영역에서 장벽이 없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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