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 확보 기본계획 수립· 2023 세계농아인연맹 총회 적극 지원"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장성철(55. 남) 예비후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20일 장성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설계'를 중심으로 시책을 만들겠다"며 "차별과 소외가 가장 두드러진 의제로 평가되는 발달장애인 돌봄과 관련해 '24시간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고, 기존의 보호 프로그램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배리어 프리 설계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편리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매우 보편적인 정책 방향"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도시계획, 도로, 주택, 관광 등 모든 영역에 적용할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기본권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됐다"라면서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할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장애인은 정보 취약계층에 해당돼 웹, 모바일 등의 공간에서 장애인도 동등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 확보 기본계획'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2023년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 총회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도정 역점 사업을 지원·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