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공천 탈락

문성유 예비후보
문성유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도지사로 나섰다가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문성유(59. 남) 예비후보가 도민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23일 문성유 예비부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지해주신 당원들과 도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먼저 드린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30년 오랜 공직생활을 하며 항상 '내 고향 제주'를 잊지 못했다"며 "기획재정부에서도,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도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마음을 항상 품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결과를 보고 저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힘을 내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와 강원, 대구 등 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지사 주자를 뽑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 허향진 40.61%, 장성철 37.22%, 문성유 28.45% 순으로 최종 결론났다. 

문성유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정치신인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도민편에서 제가 할 일들을 찾고 실행할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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