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제주도의원(바른정당, 애월읍).
▲ 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애월읍 갑).

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애월읍 갑)는 9일 "제주시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게 행정기구 확대 등 농촌지역 행정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고태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권에서는 시장 직선제, 시장 러닝메이트 의무화 등 주권 향상과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법상 인구 50만 명을 넘은 타 시·도 자치시인 경우, 행정구청을 설치해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제주시도 인구가 50만 명으로 커진 몸체에 걸맞게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됐다"고 적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으로 권한이양을 받아 '행정구청'형 행정기구를 읍면지역에 설치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시 인구는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체제를 맞아 시·군 통합으로 40만 명을 넘어섰고, 2021년 12월 기준으로 50만 6843명의 인구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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