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등대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추자 전경.
추자도 등대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추자 전경 

추자중학교에서 근무하는 60대 영양교사가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37분쯤 영양교사 A씨(60. 여)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5월8일 추자도 인근 해안가로 해산물을 캐러 간 뒤 종적을 감췄다. A씨의 휴대폰은 관사에서 발견됐고, 출근을 하지 않자 학교 측은 경찰과 해경에 각각 신고했다.

동부경찰서는 방범 CCTC 영상을 통해 A씨가 해변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 해변 인근에서는 해산물을 캐는 데 쓰이는 장비와 가방 등이 발견됐다.

현재 제주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을 투입해 추자해역 주변을 살피고 있고, 수중 수색도 병행 중이다. 

경찰은 실종팀을 위주로 A씨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파도에 휩쓸렸을 가능성과 범죄 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