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 부상일 후보 ©Newsjeju
▲ 부상일 후보 ©Newsjeju

부상일(52. 남) 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제주시내 종합병원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부상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으로 소아의 응급의료가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한 응급의료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위해 '소아전문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 출산율이 1 이하로 줄어들고 출생아수도 연간 4,000명 이하인 3,700명에 이르는 등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을 정도로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상황"이라면서 "육아와 교육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소아응급의료 등 보건에 대한 부분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도서지역인 제주는 응급의료에 대한 사각지대 영역이 큰 만큼, 대응책을 갖추는 것은 국가의 의무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 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하는 등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상일 후보는 "소아전문 응급 의료센터는 지정 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지만, 인력과 시설에 국가 재정이 충족된다면 의료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예산 집행률이 전체 예산의 66%이고 불용액이 33%에 이르는만큼 대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