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김태환 제주지사의 선거공약인 학교 냉.난방 시설사업과 관련 특별자치도에 72억4500만원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내 고등학교 30개교 중 이미 시설된 4개교를 제외한 26개교 1350개 교실 냉.난방에 필요한 시설비이다.

이와는 별도로 내년도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55억원을 편성해 초.중학교 50개교 819개 교실에 대해서도 냉.난방 시설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냉.난방 시설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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