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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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사무소 강석훈

지난 5월 10일은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인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 2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제정되어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이다.

올해 같은 경우 제11회 유권자의 날은 지난 3월 9일 국민이 직접 뽑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된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인 경우 1948년 5월 10일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출발점이자 현대적 의미의 선거 원칙이 확립된 날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1일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대변하고, 처리해야 할 대표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역시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아침, 저녁 출, 퇴근길에 후보자의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인사와 선거 현수막을 를 자주 접하게 되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후보들의 선거 활동 사항과 공약들이 하나둘씩 보도되어 지는등 공식적인 선거 활동이 시작되었다.

선거 때면 매번 느끼는 사항이지만 후보자나 정당이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자와 정당은 상대 후보나 정당을 비방하지 앉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약속으로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는 공명 정대한 선거가 됐으면 한다.

“민주주의의 꽃”을 흔히들 선거라고 말한다.

꽃은 주인이 물과 비료라는 관심과 애정으로서 비로소 미소 지으며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이번에 치러질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역시 관심과 애정이라는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과 지혜가 필요하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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