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사전투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전국 3551개(제주 43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하게 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5장(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은 총 6장)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자신의 지역구 도의원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엔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돼 회송용 봉투도 함께 받는다.

관외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므로 선거일 투표소보다 이용자수가 많고, 투표용지 발급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본 선거일 투표소보다 대기열이 길어질 수 있다. 때문에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6시에 가까워지면 혼잡할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는 게 좋다.

코로나19 격리자를 포함한 확진자 등은 사전투표 2일차인 5월 28일 토요일에 한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투표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이 넘더라도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에야 투표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투표는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다만,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후 개시되므로, 확진자 투표 개시시각(18시 30분 이후) 전후로 사전투표소가 혼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확진자 등은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기만 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 전후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사전투표 당일에는 사전투표장비, 기표대, 기표용구 등을 소독티슈로 수시 소독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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