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가 28일 오는 2035년에 치러질 국제 엑스포(EXPO) 제주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청년세대 제주 젊은이들의 미래를 풍요롭게 이끌 구체적 비전으로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경제적 효과가 훨씬 큰 '제주 국제 등록 EXPO'를 2035년에 개최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 후보는 "여수 EXPO의 경우 1996년부터 국제등록해양 EXPO를 유치하겠다며 건의했고, 실패와 건의를 거듭하다 2012년 개최까지 총 16년의 시간이 소요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제주에서도 그동안 소외돼왔던 대형 국제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구조 개편은 물론 많은 일자리 창출을 꾀할 시기가 됐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부 후보는 "신공항과 신항만, 컨벤션 시설, 도로 등에 대한 확대된 예산의 신속한 확보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과학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지역에 유치하는데도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고급 일자리 대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 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산 EXPO의 개최 유치을 위한 지원활동도 아끼지 않겠다"며 "제주가윤석열 대통령 임기 기간에 관련 법률을 제정하겠다"면서 "도민들의 협조가 있어야만 이러한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치를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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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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