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재개에 따라 지난 6월 2일 오후 7시부터 운영 재개

▲ 지난 2일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재오픈했다.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사진 오른쪽)이 재오픈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 지난 2일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재오픈했다.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사진 오른쪽)이 재오픈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제주-태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난 6월 2일 오후 7시에 재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6월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제주항공, 스쿠트항공편에 따라 주 3회 오픈한다.

이에 따라 면세점에선 이를 기념해 첫 구매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제주공항점은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의 술·담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관광객들을 오랜만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주국제공항 운영에 맞춰 점차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일 오후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 2일 오후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한편, 신라면세점은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을 서울시내 면세점에 초청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세점 관광산업 인프라 재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에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 11명이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방문했다. 이 역시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한 건, 지난 2020년 이후 2년만이다.

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되면서 7월부터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 관광객 입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현지 송객여행사 뿐 아니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활발히 재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