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추자 주민 여성 복통 호소...생명엔 지장 없어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담낭염이 의심되는 60대 추자주민이 해경 경비함정을 이용해 제주항으로 이송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분쯤 A씨(60대. 여)가 복통 호소로 추자보건지소를 찾았다. 보건지소 측은 해경에 A씨가 상급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을 투입해 A씨를 태우고 오전 7시55분쯤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올해 경비함정으로 추자도민 응급환자 14명을 이송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서는 추자주민 14명, 어선 5명, 화물선 1명 등 총 20명의 관할구역 응급환자를 이송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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