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마을 힐링 프로그램 2회차 운영
소방관과 보건 및 정신건강 종사자 등 트라우마 직업군 대상

▲ 소방관과 간호사들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제주마을힐링 프로그램. ©Newsjeju
▲ 소방관과 간호사들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제주마을힐링 프로그램. ©Newsjeju

제주가 화재 진압이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소방관 및 간호사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6일부터 18일까지 소방관과 간호사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트라우마 직업군을 대상으로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 2회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성황리에 종료된 1차에 이은 것으로, 금번 2회차를 끝으로 종료된다. 2회차 프로그램은 1차 프로그램의 피드백을 반영해 여가 체험 내용이 다양화되는 등 풍성해졌다. 이번 참여 대상자는 10명이다.

이들은 ▲편백나무길 승마 체험 ▲와흘 밭담 골목 투어 ▲하도리 해녀의 길 바닷물멍 체험하기 등 여가 체험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사회 공익직군의 트라우마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도 '나에게 맞는 쉬는 법, 노는 법'을 알아 가기 위한 여가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가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전문 마을공동체인 제주여가마을이 운영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머무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의 지역 여행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