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제주센터, 영농 현장 도움 만족 98%, 교육과정 만족도 98% 보여

▲ 농업기계 이용 교육 현장. ©Newsjeju
▲ 농업기계 이용 교육 현장. ©Newsjeju

농업·농촌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업기계 기술 인력 양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지난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5기에 걸쳐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진행해 왔다.

주로 농기계 교통안전 교육, 농기계 구조 및 작동원리, 농용트랙터 및 굴삭기 취급 조작 실습, 상·하차 요령 및 실습 등을 배운다.

교육 이후 설문조사에서 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영농 현장에 도움돼 만족한다'는 의견이 98% 이상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만족도도 역시 98% 수준이었으며, 교육훈련용 농기계 장비 만족 이상도 97%로 평가됐다.

설문에는 수료자 118명(남자 112명, 여자 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영농경력 5년 미만이 58%나 차지했다. 농기계 운전경력 5년 미만도 69%를 차지하는 등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른 신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에 참여도가 높았다.

연령대는 50~59세가 50명(42%)으로 가장 많았고, 60~64세는 26명(22%), 65세 이상 18명(15%), 40~49세 14명(12%), 30~39세 10명(9%) 순이었다.

농업기계 중 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종은 기존의 농용굴삭기, 트랙터 외에 관리기, 예초기, 콤바인, 동력 분무기, 경운기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수료자들은 보다 교육 횟수와 시간, 교육용 농기계 종류를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교육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해달라는 요구도 제기됐다.

한편,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수료자 중 미숙련자(귀농인, 고령, 부녀자 등)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보충 교육이 6~7월, 10~11월 중에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보충 교육은 교육생 수준에 맞는 1대 1 실습교육과 농용 굴삭기 등 차량 상·하차 필요 기종 반복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이 높은 미숙련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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