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민, 마을 등 누구나 제안 가능, 오는 8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어제의 유산, 오늘의 보물-미래문화자산'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문화자산 선정화 사업은 급격한 지역 사회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을 시민 스스로 제안·발굴을 통해 사라져가는 일상의 노지문화 자원을 보존·재생·활용(콘텐츠화)하기 위한 시민 주도의 문화 보존 캠페인이다. 

제안은 시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6월 22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서귀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 메일(seogwipo10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남원읍 망장포, 서홍동 지장샘 등 5건(15개) 노지문화자원이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소중한 일상의 문화자산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미래문화자산 선정은 물론, 세대 간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제작돼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귀포미래 문화자산 시민 공모 제안 모집 안내문. ©Newsjeju
▲ 서귀포미래 문화자산 시민 공모 제안 모집 안내문.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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