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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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을 확장하면서 북상한 열대저기압부가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로 격상돼 제주로 향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에어리'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11km/s 속도로 제주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hpa에 최대풍속 18m/s다. 

태풍 '에어리'는 조금씩 위력을 키우면서 제주로 향하고 있다. 오는 4일 오후 3시쯤은 서귀포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태풍 중심기압 992hap에 최대풍속 23m/s, 강풍반경은 270km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제주지역 태풍의 고비는 7월4일 저녁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로, 5일 낮 부산 남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3일부터 제주도에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해상의 물결도 2.0~4.0m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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