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개최 및 편의시설 개선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제주별빛누리공원 전경.
제주별빛누리공원 전경.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본격적인 관광 재개에 따라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올해 7월까지 별빛누리공원의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시기(6152명) 대비 3.5배가 증가한 2만 12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어린이날 축제 등 일부 행사가 대면방식으로 운영돼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상반기 현장체험 학습의 날을 운영해 공원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노후된 보행로 정비 및 실내·외 환경정비와 방역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레비의 천문학’ 온라인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슈퍼문 관측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9월에는 노후된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10월에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리스타 로봇카페’를 조성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밤하늘 별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공연과 체험·천체관측이 어우러진 ‘제주별빛이야기’ 행사를 10월에 개최하고, 11월에는 ‘개기월식 관측회’,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천문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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