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경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저소득 노인 주거비를 추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2022.12.31.기준 만 65세 도래자) 무주택 독거노인이다.

주거비는 연 임대료 300만 원 미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지원되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및 기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자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제주시에서 검토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임대료 연 ▲100만 원 미만은 40만 원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60만 원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은 70만 원이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7월 말 기준 1110명의 저소득 무주택 독거노인들에게 7억 3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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