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 ©Newsjeju
▲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 ©Newsjeju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24일 도정과 의회의 톱니바퀴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윤활유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청문위원들의 질의응답에 앞서 김희현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3선의 도의원 활동에서 체득한 능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갈등을 없애면서 도민화합을 이뤄내는 데 한 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차산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우선 민생경제를 살리는 부지사가 되겠다"며 "농수축산물의 가격 안정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식품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하면서 풀뿌리 민생경제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갈등 문제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 경청하고 소통하고 협치를 통해 진정한 도민 대통합 시대를 만드는 데 뛰고 또 뛰면서 중재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민 화합을 만드는 부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 김 후보자는 '새로운 미래를 찾는 부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와 지역소멸 등 이제 대내외 변화에 대응하는 패러다임 전환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도의회와 협의하며, 공공기관과 머리를 맞대 연구해 도민들의 삶이 한결 더 윤택해지는 미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특히 도정과 의회는 양축이 맞물려야 돌아가는 톱니바퀴와도 같기에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톱니바퀴가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제주가 직면한 난관을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3선 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도민들로부터 받은 기대와 신뢰를 정무부지사로서 소임을 다해 성과와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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