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에어컨 실외기 교체 작업에 나선 20대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빚어졌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54분쯤 제주시 이도2동 모 건물에서 추락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추락사고로 심정지 상태인 A씨(29. 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약 17m 높이에서 에어컨 실외기 교체 작업 중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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