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항에서 서귀선적 연승어선 935영진호 선원 강모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사천선적 유자망어선 111대영호(33t) 스크류 검사를 위해 바다에 들어갔던 서귀포선주협회 다이버 임모씨(52)가 변사체를 발견, 신고했다.

935영진호 선주 허모씨(64)는 "강씨는 어제 저녁 배에서 당직근무를 했으며, 오늘 오전 6시께 배에 왔을때 강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제주해경에 진술했다.

제주해경은 허씨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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