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까지 9개 분야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자 발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2022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

제주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현재까지 총 270명(개인 265,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권위를 지닌 상으로, 올해 61회째를 맞는다. 후보자는 문화 향상과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추천받게 된다.

수상 부문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등 9개 분야이며, 제주도민이거나 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경우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각 수상 부문의 관련 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총장, 교육감 또는 20명 이상의 도민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및 공적심사 증빙서류 등을 제주도 문화정책과(064-710-3414)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과 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내 도정뉴스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2월 중 시상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도 문화상은 제주의 문화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큰 대상자에 주어지는 상”이라며 “전통과 상징성을 지닌 영예로운 상인만큼 적합한 대상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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