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Newsjeju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Newsjeju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제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0차기 방제사업은 제9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방제목 2만 7490본의 30%의 2만 본의 고사목 제거와 주요 오름 및 우량 소나무림 지역에 대해 지상(드론)방제 100ha, 예방나무주사 250ha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사업구별로 산림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해 사업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준공검사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수조사로 누락목을 방지해 방제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의 체계적인 방제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0차 방제시에도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화로 사업 추진과 동시에 기술지도 용역을 시행해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정기교육 등 현장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으로 해 방제 박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적기 방제를 위해 제주시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수립해 피해고사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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