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1만 원 지원, 12월 14일에 발급 마감 "꼭 챙기세요~"

▲ 문화누리카드. ©Newsjeju
▲ 문화누리카드. ©Newsjeju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2주 더 연장돼 오는 12월 14일에 마감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서둘러 신청하고 연내에 사용할 것을 독려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다.

본래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매년 11월 30일까지였으나, 올해는 누락대상자 권리 구제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기간을 2주 연장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 받는다. 카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지원금이 연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는 보유한 카드로 1만 원이 자동 지급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도서, 음반, 항공권, 스포츠용품 구입 등 문화와 관광, 체육 관련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에는 2만 5000여 개, 도내에는 750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전화 결제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의 문화상품인 경우에는 전화통화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전화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화결제 가맹점을 포함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발급을 받았더라도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때문에 기한 내에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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